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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셀렉트, 어디까지 써봤나요? 반 년간 사용한 리디북스 사용기!

스타트업 서비스 리뷰

by 호박너구리의 블로그 2020. 4. 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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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수많은 구독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는데,

음악과 OTT(넷플릭스, 웨이브 등) 서비스를 제외하고 떠오르는 시장은 바로

전자책 구독 서비스이다.

 

전자책 구독 서비스는 크게 리디북스(리디셀렉트)와 밀리의 서재가 있는데

이번에는 약 반 년 넘게 써온 리디북스(리디셀렉트)에 대해 리뷰를 하고자 한다.

 

간략히 한 줄 평으로 시작해 보겠다.

 

#리디북스(리디셀렉트) ★★★★ -> ★★★★

: 책을 넘어서, 이제는 지식의 구독 서비스로

 


 

초반의 리디북스는 그저 내가 생각하는 그대로의 서비스였다.

"적당한 수의 책이 있고, 정액제를 통해 책을 빌려 읽는다."

 

서비스 자체만으로 리디북스에 대해 특정한 호불호는 없었다.

적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원하는 책을

다양한 디바이스(스마트폰, 태블릿, PC)로 읽는 기분이라

별 4개 정도의 만족도를 느꼈다.

 

그러나 최근(?)들어 리디셀렉트에서 아티클의 영역이 생겼다.

이 기능이 책을 별로 읽지 않는 나를 리디셀렉트에 남아있게 만들었다.

 

가능한 아티클의 종류가 매우 많지는 않지만,

뉴욕타임즈,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전문 매체의 번역 기사도 존재하고

아웃스탠딩과 같은 질 좋은 IT전문 기사도 존재한다.

 

그러나 필자는 출퇴근 시에 모든 기사를 읽으려 하는데,

딱 현재 구독하는 매체 수가 적당한 것 같다.

(출퇴근 시간은 왕복 약 4,50분)

 

 

즉, 리디북스는 

긴 내용의 지식(책)을 얻기 위한 니즈와

짧은 길이의 지식(아티클)을 얻기 위한 니즈

두 가지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지식의 구독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느껴졌다.

 

 

현재 개인적으로서는 만족도가 높지만,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하려면

1) 서비스로의 유도

2) 더 많은 책과 아티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딱 읽고싶은 책이 있으면 구독하겠지만,

현재 '책/아티클을 읽고 싶게 만드는' 마케팅이 부재하다고 느껴지기 떄문이다.

 

또한 읽고 싶은 책이 있는 유저가 진입하더라도

책의 수가 매우 많은 편은 아니기에 약간의 어려움이 존재하다고 판단된다!

 

 

종합적으로, 현재의 리디북스는 만족스러운 서비스이며

앞으로 종합 지식 구독 서비스로서의 리디북스의 향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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