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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어플 춘추전국시대! 어떤 배달 어플이 좋을까?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스타트업 서비스 리뷰

by 호박너구리의 블로그 2020. 3.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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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 배달의 민족 인수 소식이 들렸는데,

스타트업에 대해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재미있는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삼성의 하만 인수 다음으로 국내에서 큰 규모라고 하는데,

스타트업 시장에서 대형 M&A의 선례로 남을 수 있는 상황을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서두일 뿐이고, 이번 글에서는 배달 어플 별로 후기와 장단점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수없이 많은 서비스가 있지만, 자주 사용해온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를 비교해 볼 것이다.

 

우선, 각 서비스의 별점과 한줄평으로 시작해보겠다.

 

#배달의민족 ★★★

: 배달 어플의 선도자, 그러나 배달비 없던 시절을 추억으로만 만들어버린 서비스

 

#요기요 ★★

: 요기요 멤버십을 위해 배달료를 올린 속은 기분

 

#쿠팡이츠 ★★★★

: 심플한 UI와, (그나마)적은 배달료

 

(해당 글을 작성하는데 어떠한 리워드도 받지 않았으며, 순수한 리뷰의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배달의 민족

 

한줄평: 배달 어플의 선도자, 그러나 배달비 없던 시절을 추억으로만 만들어버린 서비스 (★★★)

장점: 배달 어플의 선도자로서 식문화 주도 및 비마트 등의 여러 서비스 시도!

단점: 어느순간 당연하게 되어버린 배달비

 

사람이 사는 데 가장 중요한, 의/식/주!

그 중에서 '식'에 대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배달의 민족은 국내 배달 어플의 선구자로서,

소비자들이 다양한 음식을 한 곳(어플)에서 시켜먹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외에도 비마트 등, 이제는 편의점이나 마트 음식도 배달 시키듯이 시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우리들은 과거에 배달비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다.

배달도 가게의 경쟁력이었고, 해외 친구들에게 빠른 배달과 저렴한(무료의) 배달비는 자랑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배달 어플이 정착한 이후, 이젠 한 끼에 3천원의 배달비가 당연시 되고 있다.

 

물론, 배달 기사분들의 안전한 운행과 고정적인 급여를 위해서 배달비가 필요했던 부분도 사실이다.

그래도 서비스의 측면에서 제공되던 비용이 플랫폼 회사가 아닌 모두 소비자에게 전가되었다는 생각이 아예 사라질 수는 없을 것 같다.

 

이것 만으로 배민(배달의 민족)의 장단점을 평가할 수는 없다.

현재 모든 배달 어플에 작용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선구자이자 시장 1위의 서비스로서,

이러한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기에

배달의 민족 부분에 이런 장단점을 적어봤고,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처음 사용해본 서비스이자 보편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어플 자체의 배달, 비용, 서비스 등등은 '평균' 이라고 느껴질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참고: 필자는 두세달 배민 vip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2. 요기요

 

한줄평: 요기요 멤버십을 위해 배달료를 올린 속은 기분 (★★)

장점: 많이 시켜먹는 사람들을 위한 요기요 멤버십!

단점: 멤버십을 통해 얻는 이익만큼 배달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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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 서비스는 점점 대세가 되고있고,

요기요는 배달 어플로서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한 회사이다.

 

나도 슈퍼클럽에 가입해서 이용해 보았는데,

해당 멤버십은 1달 9900원을 내면, 최대 10번까지 3천원 할인이 된다.

 

(최근 재택근무로 배달시키는 횟수가 늘기도 했고)

원래 배달 음식을 많이 시켜먹는 나로서 이는 꽤 매력적인 혜택이었다.

 

그렇게 한 달간 이용해본 결과,

그리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유는 배달 비용이 타 어플대비 비싸기 때문이다.

특정 음식점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쿠팡이츠는 12000원 이상 무료, 그 이하는 2천원이고

요기요는 무조건 2천원이며

배달의민족은 11900원 이상 1000원, 그 이하는 2900원이었다.

 

많은 배달비가 이정도 차이인데,

멤버십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3천원 이득이라고 해도,

12000원 주문 시, 쿠팡이츠랑 비교하면 사실상 1천원의 이득인 셈이다.

 

그럼 결국 최대 10번 할인을 받아도 멤버십 요금과 같은(100원 더한)

10000원의 혜택만 받는 셈이다.

 

배민과 배달료가 많은 차이가 없다고 해도,

멤버십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홍보를 하면서 그만큼 못받는 느낌이 드니

소비자로서는 속는 기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3. 쿠팡이츠

 

한줄평: 심플한 UI와, (그나마)적은 배달료 (★★★★)

장점: (그나마) 적은 배달료

단점: 쿠팡 안쓰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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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는 경쟁이 줄어들고 있던 배달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주었다.

 

무엇보다 초기의 배달료 무료가 가장 반가웠다.

 

비록, 지금은 배달비를 받기 시작했지만,

현재에도 12000원이 넘는 주문은 무료로 해주는 곳이 많다.

 

비즈니스적 관점으로도 장점이 보인다.

쿠팡이츠는 쿠팡의 물류력에 힘입어 급성장할 동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쿠팡의 회원만, 그리고 쿠팡 어플이 있어야만 사용가능 하다는 점이다.

 

필자는 원래 로켓와우 회원일 정도로 쿠팡을 애용하지만,

주변에서 쿠팡을 쓰지 않기 때문에 굳이 쿠팡이츠랑 쿠팡을 같이 깔기 번거롭다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또한,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단점은 바로 영수증을 받기 힘들다는 것이다.

 

받기 힘들다가 되게 애매한 말인데,

보통 요기요나 배민은 자체 결제를 이용하더라도 카드어플에서 결제한 카드로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쿠팡이츠는 계좌이체 방식이기에

카드 어플에 안뜨고 현금영수증을 뽑아서 확인해야 한다.

 

간혹 법인카드로 식사를 하는 경우, 영수증 때문에 쿠팡이츠를 쓰고 싶어도 못 쓰는 경우가 많아서 매우 불편하게 느껴진다.

 

 


 

이렇게 내가 주로 사용했던 세가지 서비스를 모두 간략하게나마 리뷰해보았다.

 

앞으로

배민은 스타트업도 해외에 큰 금액에 인수될 수 있다는 잠재력을 보여주며 계속 발전하고,

요기요는 배민 합병이 성공해서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되더라도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도록 노력하고,

쿠팡이츠는 계속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배달비 인하 등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언제까지 경쟁이 지속될지는 모르겠으나,

앞으로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발전할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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